‘스파이’ 고성희 “김재중, 진심으로 사랑한다” 눈물

[MBN스타 손진아 기자] ‘스파이’에서 고성희가 진심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는 박혜림(배종옥 분)이 이윤진(고성희 분)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박혜림은 이윤진의 앞에서 핸드폰을 들고 “안 받아도 되니? 기다려도 되는 전화일텐데”라며 “이게 네가 지키는 사람들이니? 목적이 뭐야”라고 물었다.

↑ 사진=스파이 캡처

이어 이윤진에게 따귀를 날린 뒤 “사라져”라고 소리친 박혜림은 “다시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지마. ‘어머니’라 부르지도 마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진은 “믿지 않으시겠지만, 믿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전 진심이었다. 진심이면 안되는데 진심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진심을 토해내는 이윤진의 말에도 박혜림은 “그만해라. 듣고 싶지 않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