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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남편 정성윤과의 반전 결혼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미려는 "엄마가 처음 남편을 보고 '얼굴이 너무 예뻐서 잘 안 될 것 같다. 남자는 얼굴값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저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엄마한테 '차도 내가 먼저 찬다. 오히려 남편이 먼저 대시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이 김미려의 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를 보이자 "(정성윤이) 그렇게 술 먹자고 불러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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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된 '자기야'는 9.1%의 전국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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