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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공개에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이 대단하다.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강 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당시 출산을 3개월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이라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과 유족 측은 포상금을 걸며 범인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에 자동차 정보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네티즌은 수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네티즌은 차량 특이점을 파악, CCTV 캡쳐 사진을 게재하며 제보를 했다.
네티즌은 사건의 용의 차량 번호 첫자리가 '12' 혹은 '17' '62' '67' ' 일 수 있고, 4자리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차종은 BMW M
한편 보배드림 회원들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에서 고급 세단 마세라티 기블리를 절도한 범인을 끈질기게 추적해 경찰이 강원도 정선에서 절도범을 잡게 도와준 전력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림빵 뺑소니 꼭 찾아내라” “크림빵 뺑소니 자수하지 참” “크림빵 뺑소니 어떡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