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미의 이번 새 음반은 발라드와 빠른 리듬의 곡들이 섞인 전형적인 팝 앨범이다. 오디션을 통해 검증된 폭발적인 가창력은 유지하면서 노래 스타일의 폭을 넓혔다.
'하트 비츠'는 발라드와 업템포의 노래로 채운 전형적인 팝 앨범이다. 두 대표곡인 '슈퍼 러브(Super Love)'와 '글래디에이터(Gladiator)'는 시원스런 가창력으로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떠오른다.
4개월 전 미리 싱글로 발표한 '슈퍼러브'는 오디션 이후 시작된 그녀의 새로운 일과를 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출사표다.
소니뮤직은 "숭고한 사랑의 노래로 임다미 자신에게는 인생의 반려자 남편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글래디에이터' 역시 사랑 노래로, '검투사'처럼 사랑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노래한다. 뮤직비디오에는 '검투사'라는 한국어가 나온다.
소니뮤직은 "어린 날부터 마스터로부터 칼을 다루고 무술을 익힌 소녀가 주인공"이라면서 "전반적으로 아시아 문화가 복잡하게 혼재됐다. 임다미의 출신으로부터 비롯된 이미지를 시각화한 설정"이라고 알렸다.
앨범 후반부에 실린 '하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임다미 아홉살 때 호주에 이민했다. 재즈 보컬을 전공한 그는 한국을 오가며 CCM(복음성가) 가수 활동하다 오디션에 도전해 작년 10월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한국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