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안영미 “난 군대 체질, 변비·축농증 고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 2’에 참여한 개그우먼 안영미가 함께 입소한 배우 강예원을 ‘고문관’으로 꼽았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는 안영미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여군 특집에 대해 “봐주는 것 없더라. 다 ‘리얼’이다. 아직도 말투를 못 바꾸겠지 말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강예원이 가장 고문관이었다.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안 들리고, 많이 힘들어했다. 정신도 놓고 왔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엠버는 진짜 ‘머신’이자 ‘솔저’였다”며 “팔굽혀펴기 하는데 건전지 광고 찍는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나는 진짜 FM으로 잘했다. 말도 잘 들었는데 벌점이 엄청 났다”며 “화생방이 관건이다. 내 얼굴에 물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 덕분에 축농증도 고쳤다. 군대가 체질에 맞다. 변비에 걸린다는데 (나는) 정말 잘 봤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