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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가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본상, 아이치이 인기상까지 품에 안아 3관왕에 올랐다.
22일 오후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대상을 차지한 엑소는 “작년에 이어 또 대상을 받아 영광이다. 작년부터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며 “소중한 팬클럽 ‘엑소-엘’을 빼놓을 수 없다.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니 앞으로의 모습에 더 큰 기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특히 ‘마마(MAMA)’ 올해의 앨범, SBS 가요대전 최고의 앨범까지 대상 잔치를 벌였다. 이들은 2014년 한 해 동안 ‘중독’으로 매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고음반상은 그룹 비스트가 손에 쥐었다. 비스트는 본상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이다. 비스트는 ‘굿럭(Good luck)’ ‘12시 30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인상은 세 팀에게 돌아갔다. 그룹 갓세븐, 걸그룹 레드벨벳, 가수 에디킴이다. 갓세븐은 미니앨범 ‘Got it’과 정규 1집 ‘아이덴티파이(Identify)’로 활동했다.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표 걸그룹으로 싱글 ‘행복(Happiness)’과 ‘비 내추럴(Be Natural)’을 연달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에디킴은 작년 5월 ‘너 사용법’, 이달 21일 발표한 ‘싱싱싱’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다.
(이하 시상 내역)
▲ 대상 = 엑소
▲ 최고음반상 = 비스트
▲ 디지털 음원상 = 소유X정기고
▲ 본상 = 빅스, 걸스데이, B1A4, AOA,
▲ 신인상 = 갓세븐, 에디킴, 레드벨벳
▲ 힙합부문 = 산이&레이나
▲ OST부문 = 린
▲ R&B 발라드부문 = 케이윌
▲ 하이원 인기상 = 태민
▲ 아이치이 인기상 = 엑소
▲ 공연문화상 = 임창정
▲ 댄스퍼포먼스상 = 현아
▲ 한류특별상 = 인피니트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