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김준현 “‘코코 사태’ 수습 중…곧 좋은 소식 있을 것”

[MBN스타 유지혜 기자] ‘일밤-애니멀즈’에 출연하는 개그맨 김준현이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를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신사옥에서는 MBC ‘일밤-애니멀즈’(이하 ‘애니멀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서장훈, 지오디(god) 박준형, 엠아이비(M.I.B) 강남, 배우 조재윤, 곽동연,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유리, 작곡가 돈 스파이크, YB 윤도현, 개그맨 김준현과 김현철 PD, 제영재 PD, 손창우 PD가 참여했다. 개그맨 장동민은 스케줄 문제로 행사에 불참했다.

이날 김준현은 MBC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개편 때에도 프로그램을 같이 하자는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단지 이번에는 동물 속에 돼지 두 마리가 있고, (우리쪽에도) 돼지가 필요하니”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어 그는 “제 생각에는 동물과 사람은 마음을 터놓고 말을 할 수 있는 캐릭터라서 캐스팅해준 것 아닌가 싶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준현은 앞서 공동대표 횡령 사건으로 위기를 겪은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에 대한 질문에 “여전히 회사일은 많이 힘들다. 김준호 씨가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수습은 잘 되고 있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은 제 영역을 많이 넓히려고 노력 중이고, 앞으로도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애니멀즈’는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