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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측이 가수 이수(본명 전광철·34)에게 하차를 통보한 가운데 이수 측이 입장을 전했다.
22일 한 연애 매체에 따르면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는 "오전에 기사를 통해 이수의 '나는 가수다3' 방송출연 불가 소식을 확인했다"며 "제작진이나 MBC로부터 통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전날 녹화까지 했는데 아무런 논의 없이 출연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해서 당황스럽다"며 "MBC 입장을 확인한 후 대응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
이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가 있었던 이수의 방송 복귀에 대한 반발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MBC의 이 같은 결정으로 이수의 지상파 방송 복귀는 무산됐다.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이수는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현재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