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많은 기대에도 불구, 동시간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오후 방송된 ‘투명인간’ 3회는 전국 기준으로 3.2%를 기록했다. 7일 방송을 시작한 ‘투명인간’은 첫 회에서 4.0%를 기록했지만 이후 줄곧 3%대에서 멈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3회에서는 씨스타 효린과 소유가 등장해 ‘투명인간’ MC진들과 함께 직장인을 웃기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다. 매회 게스트들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1회는 배우 하지원이, 2회는 ‘연민정’ 이유리가 등장해 온몸을 불살랐다. 이번에는 건강미 걸그룹인 씨스타가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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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투명인간 방송 캡처 |
하지만 유명 배우도, 걸그룹도 ‘투명인간’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한 듯 보인다. 갈수록 떨어져가는 시청률은 ‘투명인간’과 시청자들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에 과연 ‘투명인간’이 타계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3.5%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9%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