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이보희가 박하나의 삶에 대해 최악은 아니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술에 취한 서은하(이보희 분)는 백야(박하나 분)에게 화랑으로 불렀다.
은하는 백야에게 자신의 의붓아들 조나단(김민수 분)과 결혼하지 말라고 구슬렸다. 은하는 “화량을 네게 물려주고, 번듯한 집과 생활비를 줄 테니 너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라고 전했다.이어 “네 마음 잘 안다. 한 편으로는 대견하고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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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압구정백야 캡처 |
그러나 백야는 “어차피 조나단과 결혼하면 집, 화랑 모두 내 것일 텐데 겨우 화랑으로 정리하라는 거냐”고 받아쳤다.
은하는 “나도 너무 어렸다.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생각해줘. 내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게 낳지 않았냐. 너는 엄마는 없었어도 더 잘 키워준 오빠 있으니 최악은 아니다”라 말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매주 주중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