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가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20일 수입사 ㈜수키픽처스에 따르면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오는 2월5일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 될 예정이며, 동시에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황금곰상 후보에 올랐다.
수입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는 스페인 출신의 여성 감독 이자벨 코이젯트가 연출을 맡았다. 이자벨 코이젯트 감독은 영화 ‘나 없는 내 인생’, ‘엘레지’ 등에 이어 일곱 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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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노바디원츠더나이트 스틸컷 |
이어 “특히 작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이자벨 코이젯트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에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입사는 또한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에서는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결단력 있고 당찬 주인공 조세핀 역으로 열연했으며, 그녀와 운명적인 조우를 하는 원주민 여인 알라카 역에는 일본의 개성파 여배우 키쿠치 린코가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는 경이로운 북극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인을 기다리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