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유천이 SBS 히트작 ‘옥탑방 왕세자’ 이희명 작가 차기작인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출연 물망에 올랐다. 히트메이커 두 사람의 재회는 이뤄질까.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20일 오전 MBN스타에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 남자주인공인 김평안 역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얘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옥탑방 왕세자’ ‘야왕’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손을 잡았다.
박유천이 제안받은 김평안은 냄새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주인공 새아를 지켜주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인물로 정의감 가득찬 순경이다. 새아와 함께 과거 살인 사건에 뛰어들어 극 전개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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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의 이번 출연이 성사되면 SBS ‘쓰리데이즈’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특히 이희명 작가와 ‘옥탑방 왕세자’ 흥행을 일군 주역인 만큼 이번에도 또 한 번 흥행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