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아버지의 극심한 편애로 고민에 빠진 형제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딸만 편애하는 아버지가 등장했다.
이날 고민 사연자인 남학생은 “아빠가 누나만 편애한다. 먹을 것으로 차별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저희보고 누나 밥을 차려주라고 한다”라고 아버지의 만행을 폭로했다.
![]() |
이에 아버지는 “누나가 밸리 댄스를 한다. 국제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타오기도 한다. 항상 연습하고 늦게 들어와서 챙겨준 것”이라고 변명을 했다.
하지만 그 동안 아버지의 차별 때문에 아들들에게 쌓인 불만은 상당했다. 막내 동생 핸드폰에 누나 이름이 ‘나쁜 X’이라고 저장되어 있었던 것. 남매간의 관계가 무너졌다.
결국 아버지는 “남매끼리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아들들에게도 애정을 약속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