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키스신? 나보다 지수누나가 더 쑥스러워하더라” (인터뷰)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강남 1970’ 속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이민호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강남 1970’ 속 김지수와의 키스신 당시를 떠올렸다.

‘강남 1970’에서 이민호는 짧게나마 김지수와 입을 맞춘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김지수는 물론 영화를 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에 이민호는 “완성본을 보니 키스신이 오글거리더라”라며 “촬영 때는 쑥스러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수누나가 쑥스러워했다”고 영화 속 가벼운 키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강남 1970’은 일확천금이 가능했던 격동과 낭만의 시대인 1970년. 권력과 폭력이 공생하는 강남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성공을 향한 욕망을 좇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이기도 하다. 오는 21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