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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자친구가 탈레반에 의해 살해됐다고 알려져 충격을 전했다.
미국 피플 등 외신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전 남자친구인 알코올 중독 상담사 존 선달(44)이 1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헬기 조종을 하던 중 탈레반 총격으로 살해됐다”고 18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어하던 지난 2007년 존 선달을 만나 도움을 얻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여전히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한 측근은 “그녀가 몹시 충격을 받았다. 존 선달은 매우 사랑스러운 남자였다”고 말했다.
존 선달 시신은 최근 미국으로 송환돼 장례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