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장근석이 탈세 의혹에 대해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장근석은 1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크리제이’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한 참을 고민하다가 한 글자 씩 적어 본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하고 벌써 25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 늘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이유가 어찌 됐건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그 논란의 중심에 제 이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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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스타 DB |
그는 “저 역시도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혼자만의 추억으로 덮어두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운 감정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장근석은 “많이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많이 실망하게 해서 죄송하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성숙해지겠다.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할 수 있는 약속은 이게 다 인 것 같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CJ E&M은 장근석이 프로그램을 하차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CJ E&M은 “장근석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다”며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