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타 황은희 기자] 엔터테인먼트사 코엔이 중국 CCTV3과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엔터테인먼트사 코엔은 “코엔이 제작한 문화교류 리얼리티 예능 ‘딩거룽둥창’이 오는 3월1일 저녁 9시(현지 시간) CCTV3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그간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런닝맨' 등 국내의 방송콘텐츠들은 중국 후난TV , 저장TV와 같은 위성방송사에 포맷을 차용하는 형태의 수출은 있어왔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방송사인 CCTV의 제의로 외주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코엔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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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코엔 |
코엔은 "국내에서 제작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을 기획해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현지를 오가며 출연자 섭외 및 촬영, 편집 등 모든 부분을 주관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엔의 안인배 대표이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쇼미더머니3’ 등을 제작하며 쌓아온 그 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얻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현재 ‘딩거룽둥창’ 외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이 중국 방송사와 계약 단계에 있다. 중국내 예능 제작 선두주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딩거룽둥창’은 한중스타들의 중국 전통극 도전기를 그린 문화교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타, 김종국, 장혁, 박재범, 김성수, 조세호와 궈징페이(곽경비), 슝다이린(웅대림), 류위신(유우흔), 지커쥔이(길극준일) 등 출연한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