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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배우 장혁이 ‘빛나거나 미치거나’ 출연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자 손형석을 비롯해 배우 이덕화, 류승수,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혁은 “왕 역할에 의미와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며 “입고 있는 옷이 비단이 아니라 거지 차림의 옷을 입는다”고 왕소역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이어 오연서와 연기호흡에 대해 그는 “초반에는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하다 연민으로 가자는 감독 말에 상대 배우와 호흡이 잘 맞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부분에서 오연서와 함께 진지함과 로맨틱을 조화롭게 촬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 분)은 태조 왕건의 네 번째 아들로 파군성을 타고난 고려의 황자이다. 그는 고려를 피바다로 만들 것이라는 예언으로 ‘저주받은 황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다. 8살 때 동복형인 왕태가 죽고 그 죄를 뒤집어 쓸까 염려한 태조완건에 의해 궁궐에서 쫓겨나 자랐다. 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 초를 배경으로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와 버림 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이 하룻밤 결혼을 하게 된 인연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