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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는 앨범 수록곡 모두를 작사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발라드 장르 안에서의 다양한 변주를 담았다고도 소속사 측은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그사람'이다. 속삭이듯 나지막한 목소리로 시작해 반복되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리듬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지난 연말 콘서트에서 먼저 공개돼 ‘발라드 후크송’ 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 다른 수록곡 '겨울.. 그리고 또 겨울'은 화요비와 데뷔 시절부터 음악적 동료애를 다져온 작곡가 박성일(copykumo)이 썼다. 화요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팝스타일의 발라드곡이다.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구성된 편곡 위에 화요비의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서른셋, 일기'라는 곡도 귀담아 들을 만하다.
화요비는 오는 16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 무대를 치른다. 화요비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달 선공개됐던 싱글 '마주보기'는 다음뮤직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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