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터튬 특징, 우려낸 즙 이용하면 효과↑…생식기 및 비뇨기 질환을 치료
나스터튬 특징, 어떤 효능 있을까
나스터튬의 특징이 공개돼 화제다.
나스터튬은 여름 화단을 장식하는 일년초로, 이국적인 느낌이 나며 오렌지와 적색 꽃이 핀다.
한국에서 한련화라고도 불리는 이 꽃은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원산은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다룬다.
잎은 어긋나고 거의 둥글며 긴 잎자루 끝에 방패같이 달린다. 9개 내외의 맥이 사방으로 퍼지고 잎맥 끝이 다소 파지는 것이 특징이다.
↑ 나스터튬 특징 |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꽃받침조각의 밑부분은 합쳐지며 뒷부분은 상투 모양이 된다. 꽃색은 붉은색·오렌지색·크림색·노란색 등이고 만첩꽃도 있다.
유럽에서는 승전화(勝戰花)라고 하며 화분과 화단에 심는다.
나스터튬은 괴혈병, 감기, 신경통에 좋으며, 혈액순환, 강장작용, 살균작용의 효과가 있다.
우려낸 즙은 기침, 감기, 생식기 및 비뇨기 질환을 치료한다. 항생작용이 있는 나스터튬은 특히 기관지나 비뇨기계통에서 직접적인 항생 작용을 한다.
그러나 차로서 단독으로 복용하지는 않고 특히 기관지염이나 요도염을 치료하는 혼합차의 재료로 이용된다.
나스터튬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페루의 잉카인들로부터 금과 함께 유럽으로 가지고 왔던 보물 중의 하나였다.
나스터튬이라는 말은 nasus tortus에서 유래하는데 '코를 막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꽃에서 후추와 같은 매운 냄새가 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스터튬의 씨가 괴혈병에 매우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16세기와 17세기의
나스터튬에 관해서 전해오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나스터튬이 트로야의 전사들이 흘린 피에서 생겼다는 것이다.
나스터튬의 꽃말은 애국을 상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잎을 닮아 물에서 핀다하여 한련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황금빛 꽃이 피는 연잎을 닮아 금련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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