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다이어트 대표 식품인 밤과 고구마의 칼로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밤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영양 간식으로, 밤 3알에 약 50Kcal 정도의 열량을 갖고 있다.
특히 밤에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은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좋고 위장기능 강화에 도움된다. 동의보감에는 밤이 배탈과 설사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밤은 비타민C, B1등이 풍부해 항상화 효과와 함께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다.
고구마는 밤보다는 다소 칼로리가 높지만 감자보다 GI 지수(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칼로리에 상관없이 GI 지수가 높은 식품의 섭취는 체중 증가를 부른다.
GI 지수가 높으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
고구마를 쪄서 먹을 때는 40 GI 지수가 되지만 구워서 먹을 때는 80대까지 올라간다.
고구마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아침에 껍질채 삶아 먹는 것 이다.
또한 저녁에 야식으로 먹게 되면 고구마의 당이 몸 안에 누적돼 소화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낮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