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진짜 소원 들어주네?"

↑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 사진=유튜브 캡처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개그맨 송준근이 췌장암 말기 환자를 위해 실천한 선행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연을 최초로 접한 '수르수르만수르' 어플이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송준근은 지난해 말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한 학생의 사연을 '소원을 들어주는 어플'측을 통해 듣게 됐습니다

이에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계획했습니다.

송준근, 이상민, 이상호는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고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가 상영되자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혼 기념일 1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난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실제 소원을 들어주는 앱을 찾아보면 '수르수르만수르:소원을 이루는 주문'이라고 적힌 앱이 등장합니다.

만수라는 꼬마 마법사는 자신의 방식대로 소원을 이뤄준다고 적혀있습니다.

이에 송준근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선행 계기에 대해 "소원을 들어주는 어플에서 '닭치고' 팀에 연락이 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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