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오창석이 전작 MBC ‘왔다 장보리’ 속 호구 캐릭터 재희와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강한 다짐을 내보였다.
오창석은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 제작발표회에서 “차도훈 역을 맡았다. 전작 속 호구 캐릭터와 다른 면을 보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창석은 이날 “사실 ‘왔다 장보라’에서 재희는 호구는 아니다. 재밌어서 그렇게 말한 면이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모두가 비난할 때 나만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순수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고 그런 사랑하는 사람들이 호구 같이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드라마 흐름상 센 캐릭터들이 살기 위해 그런 방향으로 캐릭터가 그려진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내가 유쾌하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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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옥영화 기자 |
한편 ‘내마음 반짝반짝’은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