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안녕하세요’ 줄임말로 고통 받는 출연자가 출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은 알아들을 수 없는 친구들의 줄임말로 힘들어하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출연자는 친구들이 사용하는 말들이 거의 다 줄임말이라 알아듣지 못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출연자의 친구들은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신조어가 아니라 본인들이 임의로 모든 말들을 줄여 사용해 출연진들도 알아듣지 못하게 만들었다.
출연자는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할 때도 알아듣지 못해 속상하다”고 전했고 이에 친구들은 “줄임말의 사용을 줄이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