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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사과했다.
정 판사는 12일 SNS에 “저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공직자로서 사적인 감정을 앞세우는 우를 범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지위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썼다.
앞서 지난 2009년 KBS ‘시사기획 쌈’은 김을동 의원이 아들인 송일국의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적극 해명했다.
이 일은 최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아 다시 화제가 됐고, 분노한 정 판사가 해명글을 올려 문제가 됐다.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송일국도 이에 앞서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