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2014년 가요계를 살펴보면 남자 가수와 걸그룹의 케미가 유독 돋보였던 한 해였다. 2015년 새해 가요계는 남X남 가수의 케미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종현과 아이언의 이야기다.
종현은 지난 9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이어 10, 11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4명의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가운데 컴백 무대에서는 ‘쇼미더머니’ 출신 아이언과 호흡을 맞췄다. 사실 종현과 아이언의 만남은 소속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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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시너지 효과는 무대에서 여실이 드러났다. 독특한 종현의 보이스와 굵고 강렬한 아이언의 랩핑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잡았다.
그들은 무대 초반 서로 무심한 듯 자신의 파트를 소화하지만, 무대 중반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마치 싸우는 듯한 기 싸움으로 보는 이들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종현은 자신의 솔로 앰블럭이 부착되어 있는 스탠딩을 마이크를 사용,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며 샤이니 멤버들의 빈자리를 매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