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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후드’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3관왕을 차지했다. 6살 소년의 성장담을 실제 같은 배우와 같은 감독이 12년에 걸쳐 담은 작품이다.
‘보이후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 여우조연상(패트리샤 아퀘트), 감독상(리처드 링클레이터)을 받았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과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각각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뮤지컬코미디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차지했다. 마이클 키튼은 ‘버드맨’으로, 에이미 아담스는 ‘빅 아이즈’로 각각 이 부문 남녀주연상을 따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한다. 아카데미상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시상식이다.
다음은 수상자(작)
◇드라마 부문
▲작품상=보이후드
▲남우주연상=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
▲여우주연상=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남우주연상=마이클 키튼(버드맨)
▲여우주연
◇남우조연상=J.K. 시몬스(위플래시)
◇여우조연상=페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
◇장편애니메이션상=드래곤 길들이기2
◇외국어 영화상=리바이어던
◇감독상=리처드 링클레이터(보이후드)
◇각본상=버드맨
◇음악상=사랑에 대한 모든 것)
◇주제가상=셀마, 글로리
◇세실 B. 데밀상(공로상)=조지 클루니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