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4명 사망·이재민 226명...불씨의 화근은 오토바이로 추정
의정부 화재, 왜 피해 심각해졌나 보니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로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하는 등 사상자가 12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재민도 226명으로 늘어났다.
의정부시 화재 피해종합비상대책 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까지 화재 피해 아파트 입주민 중 남자 110명, 여성 116명 등 226명이 이재민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중 17가구 42명이 의정부시가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로 마련한 경의초교 체육관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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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화재 |
대책본부는 밤 사이 이재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티로폼 80개와 구호물품 364세트, 모포 등 침구류 460개, 난방세트 70개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전날 오전 9시27분쯤 의정부의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 우편
이는 삽시간에 옆에 있는 10층짜리 드림타운 아파트와 이웃한 14층짜리 해뜨는 마을 아파트, 4층짜리 상가 건물 등으로 옮겨 붙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주민들이 창문에서 뛰어 내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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