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연인들’ 정보석, 김민서-한지상 문전박대 “보기 싫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장밋빛 연인들’ 한지상과 김민서가 정보석으로부터 문전박대 당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밋빛 연인들’에서 수련(김민서 분)과 강태(한지상 분)는 만종(정보석 분)을 비롯한 가족들의 선물을 사 그의 집으로 간다.

이때 만종의 집에는 귀한 손님인 재윤(김선혁 분)이 와있던 상황이었다. 평소 강태를 떨떠름하게 생각했던 만종은 당장 두 사람을 끌고 집 밖으로 나간다.

그는 이들을 향해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소리친다. “선물 드리러 왔다”는 수련에 만종은 “네가 내 눈앞에 안 나타나는 게 선물이다. 결혼 망치는 건 너 하나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수련을 향해 “너 때문에 내가 그리던 꿈이 다 망가졌다. 장미는 그럴 수 없다”고 다그친다.

그는 “선물 드리러 온 것이니 이것만 받아 달라”는 강태에게 선물을 내동댕이치며 이들을 쫓아낸다.

‘장밋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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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밋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