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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가 포스터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스파이’ 측은 지난 5일 공식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레옹’ ‘베를린’의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이 등장한다. 인물들의 구도, 글씨체 등이 지난 2013년 재개봉한 영화 ‘레옹’의 포스터와 유사하다. 벽을 등진 채 총을 겨눈 인물들의 자세도 비슷하다.
두 번째 포스터에는 영화 ‘베를린’의 포스터와 같이 큰 제목 안에 배우들의 모습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동일하다. 멀리 위쪽에서 내려다 본 듯한 도시를 배경으로 삼은 것도 마찬가지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표절 시비가 불거졌다. KBS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고, ‘스파이’
한편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지만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혜림이 국정원에서 일하는 아들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
이날 스파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 표절 맞네” “스파이, 저걸 어떻게 생각했겠어” “스파이, 비슷하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