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30% 시청률, 빠른 대본 덕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한지혜가 ‘전설의 마녀’ 시청률 대박의 비결로 ‘대본’을 꼽았다.
한지혜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주말극 ‘전설의 마녀’ 기자간담회에서 높은 시청률에 대해 “시청률 상승 요인은 감독님의 탁월한 연출과 기라성같은 선배님과의 호흡, 그리고 작가님의 빠른 대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본이 미리 나오는 덕에 우리가 충분히 더 연습할 수 있게 해주셨다”며 “선배 연기자 분들이 대박 드라마를 해본 적 있어서 늘 ‘화합’을 강조하신다. 드라마에 결속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29.9%라는 수치가 끝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풀어드릴 얘기가 많으니까 충분히 더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석진 역시 “힘이 많이 난다”며 “실제로 촬영을 할 때 그렇게 다르지 않다. 많은 응원 앞에서 스포츠를 하는 느낌이다.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가진 네 여자 문수인(한지혜), 심복녀(고두심), 손풍금(오현경), 서미오(하연수)가 교도소에서 배운 제빵기술로 세상을 향한 통쾌한 반격을 노리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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