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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NE1 |
미국 퓨즈TV는 “하이 에너지와 흥이 나는 이 노래들을 들으며 ‘새 해 새로운 나’의 다짐과 함께 힘을 내보자”는 구호 아래 해당 리스트를 선정, 최근 공개했다.
퓨즈TV는 ‘내가 제일 잘나가’에 대해 “이 케이팝을 듣고 흥이 나는데 한국어 가사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 힘을 돋게하는 노래이며 심지어 다른 경쟁사에 ‘내가 제일 잘나간다’라고 표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광고에도 사용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나가'는 2011년 여름 발표 동시에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곡. '내게 제일 잘나가'란 노래 제목이 투애니원의 수식어가 된 곡이기도 하다.
일레트로닉과 힙합을 바탕으로 해 레게와 아프리칸 리듬 등 다양한 요소가 혼합돼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투애니원의 톡톡튀는 매력이 한껏 담겨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태블릿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뒤늦게 인기가 재점화 돼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2014년 10월) 진입 84주만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는 ‘내가 제일 잘나가’ 외 태일러 스위프트의 ‘셰이크 잇 오프(Shake It Off)’, 샤키라와 리한나의 ‘캔트 리멤버 투 포겟 유(Can’t Remember to Forget You)’ 등 다수 유명 팝송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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