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조복래가 준비된 배우로 그 진가를 알릴 예정이다.
조복래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노래부터 모창왕 선정, 남다른 각오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0년 연극 ‘내사랑DMZ’로 데뷔한 조복래는 알 만한 사람들은 알만한 연극배우다. 무대에게 관객을 울리고 웃겼던 그는 ‘소원’ 코코몽 알바 2역, ‘하이힐’ 사내 2역, ‘몬스터’ 시골 순경 역, ‘원나잇 온리-하룻밤’ 용우 역, ‘명량’ 오상구 역, ‘우리는 형제입니다’ 소매치기 형 역 등 작은 역할을 도맡으며 스크린에서도 깨알 재미를 책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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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은 작았지만 늘 맡은 바 최선을 다했던 조복래가 드디어 ‘쎄시봉’으로 진가를 널리 알리게 된다. 과거 MBN스타와의 인터뷰 당시 그는 ‘쎄시봉’ 속 송창식 역에 대한 노력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배역을 위해 꾸준히 노래와 기타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영화가 정말 잘 될 것 같다. 배우들끼리 정말 잘 뭉친다. 앙상블이 좋고 특히 진구 형이 배우들을 잘 모은다”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까지 밝혔다.
조복래의 말처럼 이날 열린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배우들의 친분이 드러났고,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한 이들의 모습이 기대치를 높였다. 거기에 최고의 영화를 위해 연기는 물론 노래, 기타 연습에도 매진한 노력까지 더해져 조복래의 성공적인 스크린 나들이를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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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이현지 기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