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의 박상혁 PD가 ‘룸메이트’ 폐지에 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오전, 박상혁 PD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2월 말을 끝으로 ‘룸메이트’가 폐지된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황당하며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 PD는 “현재도 성북동에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고, 여전히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분위기가 좋다”며 “왜 도대체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 PD는 “우리는 케이블 방송사의 시즌제처럼 끝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사랑이 있는 한 시즌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고 전혀 폐지될 이유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박 PD는 “촬영 스케줄이 이미 두 달 치가 나와 있다. 2월 말에는 설날이 있다보니 촬영이 없을 뿐이다. 3월 스케줄까지 이미 나와있는 상태”라고 해명하며 “모든 멤버가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다들 황당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혁 PD에 따르면, ‘룸메이트’의 폐지는 논의된 바 없으며 여전히 촬영이 진행 중이다. 또한 3월에도 촬영이 예정돼 있어 이는 사실 무근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과연 ‘룸메이트’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