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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여성활동가가 고슴도치 시위로 눈길을 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등에 2000개가 넘는 침을 맞았다. 이유는 콜롬비아 북부 지방도시 카르타헤나의 투우시즌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투우를 동물학대로 생각하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여자는 투우사에게 “소를 죽이면서 희열을 느끼기에 앞서 동물의 고통부터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침이 꽂힐 때마다 고통을 느낀다”며 “동물의 입장에서 반데리야, 반데리야가 겁난다면 침이라도 맞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활동가는 “투우를 법률로 금지해야 한다”고 목
한편 일부 콜롬비아 언론은 “파촌이 한꺼번에 가장 많은 침 맞기 기네스기록을 수립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기네스가 공인한 세계 기록은 중국인이 갖고 있는 2009개다.
파촌은 그러나 “기네스기록이 내 목적이 아니다”며 “잔인한 투우를 막고 동물을 보호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