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야만 TV’가 첫 방송을 치른 가운데 다시 준비 기간에 돌입한다.
5일 오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야만TV’가 파일럿 형식으로 1회분을 오늘 방송하며, 다시 준비 기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야만 TV’는 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하하와 미노가 진행자로 나서 더욱 화제가 됐다. 프로그램은 숨겨진 원석을 발견한다는 콘셉트 아래 MC들과 각 분야의 신인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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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된 1회분에서는 신인가수 라붐, 소년공화국, 신인개그맨 손민순, 래퍼 쌍두마차 등이 출연해 끼를 발산했다. 라붐은 MC들도 몰랐던 게스트로 갑자기 스튜디오에 등장해 하하와 미노를 당황시켰을 정도로 신인의 패기를 보였다.
이외에도 두 MC의 꼬임에 넘어가 민낯으로 등장한 이광수가 ‘출연포기각서’를 쓰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신인인 출연자들이 솔직하게 밝히는 신인들만의 고충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야만TV’ 제작진은 “끼와 재능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보자는 취지로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끼 있는 사람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눈과 귀를 모두 사로 잡을 것”이라며 며 “힘든 신인시절과 무명시절을 경험한 하하와 미노이기에 진정성 넘치는 진행을 하게될 것”이라고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1회를 끝으로 잠시 준비 기간에 들어가는 ‘야만TV’의 다음 편성은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CJ E&M 관계자는 “아마 몇 주 정도의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의 반응이나 보완할 점 등을 취합하고 이를 보완해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들 앞에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과연 ‘야만TV’는 정규 프로그램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