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정현이 내숭 백단의 정점을 보여줬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나준희(이정현 분)가 정끝순(박원숙 분)의 유산을 노리고 가깝게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준희는 변호사 국준희로 속여 유산 상속건을 위임한 정끝순과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평소 계산적인 이미지를 숨긴 채 조신한 척 행동했고, 정끝순은 이를 모르는지 내심 흐뭇해하며 나준희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정끝순은 나준희에게 “내 가족을 찾으러 가는 길까지 왜 따라왔느냐? 내가 못 미더웠냐”고 말했다. 나준희는 “50년이나 떨어져 산 가족들인데 여사님을 반겨줄지 정말 걱정되더라”며 상냥하게 대답했다. 이어 “동석이와 또래 같으니 할머니라 불러라”는 정끝순의 말에 바로 ‘할머니’라고 부르며 “내가 할머니가 안 계셔서 그러고 싶었다”고 여우짓을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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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떴다 패밀리’는 정끝순의 200억 원 유산을 둘러싸고 최동석 집안이 벌이는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박원숙, 박준규,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