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지미 디킨스, 뇌졸중 투병 끝 별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미국 컨트리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작곡가 겸 가수 리틀 지미 디킨스(Little Jimmy Dickens)가 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4세.
외신에 따르면 디킨스는 지난달 25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그는 1965년 ‘메이 더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 플라이 업 유어 노즈’(May the bird of paradise fly up to your nose)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83년에는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편 디킨스는 1948년부터 컨트리 음악 방송인 그랜드 올 오프리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20일에도 자신의 94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는 등 최고령 멤버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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