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드라마 대신 예능으로 금·토 장식…‘택시’ 신년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tvN 드라마 ‘미생’의 배우들이 ‘현장 토크쇼 택시’를 통해 신년회를 가진다.
오늘(2일)과 내일(3일) 이틀간 방송되는 ‘미생 신년회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 주요 출연진 12명이 함께 출연한다.
1부 오프닝에서는 신년회에 임하기 전 배우들이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등 신입 4인방은 ‘신년회’ 대본을 함께 공부하며 밀린 대화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선배 배우들이 있는 방을 돌며 인사를 다닌다.
특히 임시완은 첫 등장부터 계속 ‘음식앓이’를 시작해 동료 배우들이 자리를 떠날 때까지 홀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는 후문.
김대명, 오민석, 태인호, 전석호로 구성된 대리들의 식사 자리는 수다로 가득했다. 전석호의 패션을 얘기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 마치 오래된 30대 친구들처럼 보인다.
특히 김대명은 식사 도중 방문한 임시완을 살뜰히 챙기며 극 중 영업 3팀으로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영, 이성민, 손종학, 박해준이 모인 임원들의 방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극 중 냉철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천과장(박해준)은 휴지와 물을 계속 챙기며 막내 몫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배우들은 출연료 전액을 비영리단체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 기부한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은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