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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이혼 경력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김범수는 1일 밤 방송된 ‘썰전-인물실록’에 출연해 ‘님과 함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수라는 “시청자들이 김범수가 안문숙과 실제로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김범수가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그때도 11살 연상과 불같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범수에게 “과거의 경험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을 것 같다”고 물었다.
김범수는 이에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되기 때문에 좀 많이 망설였다”면서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고 배려를 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덕분에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고 안문숙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