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둔 MBN 드라마 ‘천국의 눈물’ 박지영-홍아름-윤서가 친모녀와 의붓딸 간의 ‘3자 대면’을 가진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천국의 눈물’ 마지막 회에서 살벌하고 잔인한 ‘3자 대면’을 펼쳐내며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천국의 눈물’은 평균시청률 3.305%(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4.676%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었다. 2014년 하반기 종편 드라마 중 시청률 1위 왕좌를 철옹성같이 지켜내며 2년 만에 다시 재개한 MBN 드라마의 폭발적인 약진을 예고하고 나섰다.
3일 마지막회에서는 유선경(박지영 분)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으려는 의붓딸 진제인(윤서 분)의 시댁 앞에서 진제인을 기다리다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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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박지영-홍아름-윤서의 ‘친모녀’와 ‘의붓딸’간의 만남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전전긍긍’하며 진제인이 받아주기만을 기다리는 유선경과 진제인에 대한 유선경의 모성애에 충격을 받은 버려진 친딸 윤차영, 유선경으로 인해 ‘의기양양’한 진제인의 ‘극과 극’ 반응이 담겨지게 되는 터. 유선경과 윤차영, 진제인이 어떤 흥미진진한 대화를 나누게 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박지영-홍아름-윤서의 ‘삼자 대면’ 촬영이 있던 날은 매서운 칼바람과 영하의 강추위로 인해 가만히 서 있는 것조차 힘들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관록의 배우 박지영은 후배 홍아름과 윤서를 다독이며 ‘속전속결’ 촬영을 이어갔다. 세 사람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대사와 연기를 맞춰보며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 리허설조차 없이 단 한번에 OK컷을 받았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마지막 회를 단 1회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박지영, 홍아름, 윤서의 삼자대면이 결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과연 세 사람의 가혹한 만남이 어떻게 끝을 맺을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 마지막 회 분은 3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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