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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 션이 연탄 10만 장 모금에 힘을 보탠 자신의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션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년을 시작하며 12월31일에 하음, 하랑, 하율, 하엘이에게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를 돕는데 만원씩 자신들의 저금통에서 꺼내서 돕자고 이야기했더니 ‘알겠어요 아빠’라고 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만 원씩 4만 원을 모았다. 오늘(1일) 아침에 하음이가 제일 먼저 자기 저금통 돈을 다 드리고 싶다고 했다. 1년 동안 모아서 자기 사고 싶은 것 사겠다고 했었는데. 세어보니 101,500원”이라며 “하랑이도 자기 저금통 다 드리겠다고 했다. 하율, 하엘이도 따랐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조금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연탄 2만장 모금을 할 때 원래 생각은 10만장을 모금해볼까 생각했다. 5만장 모금하고 내가 5만장을 기부해서 총 10만장. 아직도 연탄 나눔에 연탄이 많이 모자라기에”라며 “5만장 모금이 안 될까 봐 망설였다. 그런데 하음이는 1년 동안
션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빌립보서 4장 13절도 소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에 연탄 5만장을 모집합니다”라고 모금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