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을 향한 극찬에 전현무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1일 밤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 8회는 ‘독설’을 주제로 독설 예능의 1인자로 불리는 김구라와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시경을 분석한다.
최근 녹화에서 MC인 전현무가 과거 인터뷰에서 ‘성시경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전현무와 성시경을 비교하는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녹화 내내 ‘성시경 바라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 김희수 작가는 “오상진에게 전현무의 재치와 순발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전현무와 오상진을 합친 것이 바로 성시경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냐”며 발끈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붐은 과거 성시경과의 술자리에서 “성시경이 ‘나는 노래만 할거다’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작가들은 “사실 성시경도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버터왕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지도가 생겼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자리에 온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전현무는 “성시경이 지금 프로그램 여섯 개 하고 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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