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욱은 31일 트위터 멘션을 통해 “‘할 거 없으면 해보려고요’라는 말은 그 직업군에 대한 모독”이라며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죄다 ‘할 거 없어서 그거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거잖아”라고 비판했다.
또 “무의식중에 저런 말이 나왔건 어쨌건, ‘할 거 없으면 해보겠다’는 말은 그 일을 평소에 어지간히도 우습게 생각했다는 거다”며 “어떤 직업이 됐건 ‘할 거 없으면 해보겠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상에 하찮은 일이 어딨어. 그 일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의 인격이 하찮은 수준인 거지”라고 독설했다.
앞서 박슬기는 30일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목소리가 성우 같다. 애니메이션 더빙해도 되겠다. 성우도 괜찮으실 것 같은데”
권창욱은 2011년 KBS에 입사한 36기 KBS 공채 성우다. 지난 1월 영국 유명 드라마 ‘셜록3’과 관련한 시청자 더빙 불만에 “더빙으로 볼 권리를 지켜달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