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2015년 1월 1일에 15회만 방영된다. 애초 편성됐던 16회 방송 시간대엔 영화 ‘관상’이 대체 편성됐다.
SBS에 따르면 ‘피노키오’는 이날 15회와 16회가 연속방송으로 편성됐지만 15회 방송만 결정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오후 11시15분부터는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관상(2013)’이 새벽 1시40분까지 방송된다.
현재 ‘피노키오’는 극중 범조백화점의 회장 박로사(김해숙 분)가 13년 전과 최근 벌어진 폐공장 폭발사건과 관련해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주도한 송차옥(진경 분)의 배후였던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더했다. 기하명(이종석 분), 최인하(박신혜 분) 등과 갈등을 형성할 예정이라 극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의 한 관계자는 “2015년 1월 1일 새해 첫날 분위기에 맞춰 영화 ‘관상’을 편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예정된 ‘피노키오’ 16회 방송분은 다음 주로 연기됐다”며 “대신 ‘피노키오’는 예정된 종영일은 맞출 예정이며, 부디 남은 방송분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멜로드라마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 진경, 변희봉, 윤균상, 신정근, 김광규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