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화권 인기 배우 겸 가수 주걸륜이 다가오는 결혼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중국매체 소후연예는 내년 1월18일 결혼을 확정지은 주걸륜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걸륜은 이날 “쿤링과 함께한 후 마음이 더 젊어진 것 같은가”라는 14살 연하 새색시 쿤링에 대한 질문에 “죄송하다. 미안하지만 이런 질문은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결혼에 대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바란다. 부모님이 이혼하셨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조금 두렵기는 하다”며 “결혼 후 활동보다 아름다운 가정을 꾸린다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많은 남자들이 결혼 후에도 일에 치중하지만, 나는 가정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2일 주걸륜은 신곡 제작보고회 자리에서 내년 1월18일, 36살 생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주걸륜과 쿤링은 2012년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주걸륜은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영화 ‘그린호넷’ ‘쿵푸 덩크’ 등 다수에 출연했으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는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국계 쿤링은 대만 출신 모델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