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사진=공동취재단 |
'신해철'
대한의사협회측이 故 신해철 씨의 위 축소 수술이 시행된 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그의 공개 유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고(故) 신해철 씨 사망과 관련한 감정 소견에서 "(S병원이) 위의 용적을 줄이는 수술, 즉 위주름 성형술을 시행했다고 판단한다"며 "위주름 성형술은 환자(측)의 동의가 필요한 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또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심낭 천공 자체를 의료과실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였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MBN '아궁이'서 언급된 신해철의 공개 유언장이 새삼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 신해철은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유언장을 공개 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자식이나 부모님에게 남긴 것이 아닌 온전히 자신의
그의 유언장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이 두려워 남기는 이야기이고, 편지이면서 또한 제 유언장입니다."라며 "당신의 그 무엇으로도 다시 인연을 이어가고 싶고, 다시한번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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