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동현(MC그리) 인스타그램 |
김동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아버지를 존경한다(respect my dad)"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길가에 서 있는 김구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김구라는 29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세바퀴'로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공황장애 대선배이신 이경규 선배께 조언을 받았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시간 보내라는 것"이라며 "두 프로그램은 저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 방송 하는 동안 모든 고민을 잊을 수가 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마운 분들이 굉장히 많다. 피곤한 연예인을 둬서 수습하느라 바쁜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39년생인 어머니가 저 때문에 종교를 가지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 군을 언급하며 "남다른 부모를 둬 마음 고생이 심한 우리 동현이, MC그리! 턴업(turn up)"이라며 부성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8일 김구라는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구라의 공황장
이를 접한 네티즌은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MC그리, 화이팅입니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MC그리, 부성애 보기 좋네요"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MC그리, 훈훈하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MC그리,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