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출석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3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조현아는 취재진의 어떠한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이동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김병찬 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항공기를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림)해 사무장을 강제 내리게 해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인하대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맡고있던 모든 보직에서 사퇴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어떻게 될까”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법에 따라 가겠지”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벌은 받고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