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강봉규 PD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간담회에서 “1년 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하면서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정도의 사랑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미가 깊었고, 만들어진지 1년 반이 안됐는데 받아서 감격스러웠고 감사했다”며 “보통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지 않지만 프로그램에 제작진이 등장하거나 호흡하는 게 많은데, 우리 제작진들은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야외를 찍을 때도 그들과 거리두기를 하고 항상 숨어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은 한주동안 쌓인 피로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힐링을 한다. 이를 언급하며 강 PD는 “시청자들이 힐링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생각해 아이와 아빠가 잘 노는 모습 등을 주로 해서 편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젊은 스타 아빠들의 48시간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